이·적 

 

 

'내 이름은 적입니다. 피리 적(笛)입니다. 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고 싶습니다.'

 

이적(李笛, 본명 : 이동준, 본명 한자 : 李東俊, 1974년 2월 28일 ~ )은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는 패닉, 카니발, 긱스 등의 밴드 활동과 솔로 가수로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으며, 뛰어난 작사, 작곡, 편곡 능력과 독특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라디오 DJ, 소설가, 연기자 등으로도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재능을 발휘했다.

이적은 1974년 2월 28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현 강남구 관할지역)에서 3남 중 둘째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박혜란으로 여성학자로 유명하다. 이적은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으며, 중학교 때부터 기타를 배우고 고등학교 때부터 밴드를 결성하여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적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였으나,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휴학하였다.

1995년 그룹 패닉을 결성하여 정식으로 데뷔하였다. 패닉은 데뷔 음반에 수록된 〈달팽이〉가 PC 통신을 타고 인기를 얻으면서 인기 그룹의 대열에 서게 되었다. 대부분의 가요와는 달리,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하기보다는 사람들의 정서를 파고드는 독특한 가사를 노래해 기존 음악에 식상해했던 사람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패닉은 총 4장의 정규 앨범과 1장의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1996년과 1997년에는 연속으로 영상 음반 대상을 수상하였다.

1997년 이적은 패닉 멤버 김진표와 전람회 멤버 김동률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을 결성하여 앨범을 발표하였다. 타이틀 곡인 〈그땐 그랬지〉, 〈거위의 꿈〉, 〈그녀를 잡아요〉 등으로 넓은 팬층을 확보하여 이적은 그 해 영상 음반 대상을 수상하였다.

1999년 이적은 솔로로 첫 음반 《Dead End》를 내놓고, 타이틀 곡 〈"Rain"〉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정원영, 한상원, 강호정, 이상민, 정재일과 함께 펑크 & 로큰롤 밴드 긱스를 결성하면서 보컬을 맡았다. 긱스는 총 2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방송보다는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다.

2003년 이적은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솔로 2집 《2적》을 발표하였다. 2집에서 이적은 정재일과 하림, 빅마마, 김진표, 김윤아 등 많은 음악가들이 참여한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주었다. 2007년 이적은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소규모 밴드에 의한 소박한 음악으로 이루어진 《나무로 만든 노래》를 발표했다. 특히 3집 《나무로 만든 노래》는 2008년 제5회 한국 대중 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노래, 최우수 팝 음반 부문을 수상하였다.

2010년 이적은 솔로 앨범 4집 《사랑》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그대랑〉, 〈그때 그 사람〉, 〈사랑이란〉 등의 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적의 성숙한 감성과 음악성을 잘 보여주었다. 2013년 이적은 솔로 앨범 5집 《고독의 의미》를 발표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KBS2 《뮤직뱅크》에서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2020년 이적은 7년 만에 솔로 정규 6집 앨범 《Trace》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돌팔매〉이며, 랩 피처링으로 김진표가 참여하여 패닉 시절의 호흡을 재현하였다.

이적은 음악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그는 여러 차례 라디오 DJ를 맡았으며, 판타지 소설집 《지문 사냥꾼》을 출판하였다. 또한 TV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여 연기와 유머 감각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가족 관계로는 3남 중 둘째이며, 2007년 발레리나 정옥희와 결혼하였다.

이적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역사에 큰 흔적을 남긴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메시지를 가지고 있으며, 청중들과 소통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그는 자신의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하였다.

 

 

 

 

 

 

 같이 듣고 싶은 BEST 노래 

 

 

 

1. RAIN

이적의 첫 번째 솔로 앨범 'Dead End'의 타이틀 곡으로, 1999년 11월에 발표되었다. 이적이 작사, 작곡, 편곡하였으며, 비가 내리는 날에 이별한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성적인 발라드곡으로 이적의 독특하고 특이한 창법과 감미로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이별의 공허함과 슬픔을 잘 표현하고 있다.

 

 

 

 

2. 같이 걸을까

이적의 세 번째 솔로 앨범 '나무로 만든 노래'의 수록곡으로, 2007년 4월에 발표되었다.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소규모 밴드에 의한 소박하고 따뜻한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생의 여정을 함께 걷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감성적인 발라드곡으로 이적의 성숙하고 깊어진 음악성과 감동적인 메시지가 인상적이며, 청중들과 소통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3. 거위의 꿈 (카니발)

이적과 김동률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의 데뷔 앨범 '카니발'의 수록곡으로, 1997년 8월에 발표한 곡으로 이적이 작사, 작곡, 편곡하였으며, 김동률이 피아노 연주를 담당하였다. 버려지고 찢겨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이적과 김동률의 감미로운 하모니와 감동적인 멜로디로 전하는 감성적인 발라드곡입니다.

 

 

 

 

4.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이적의 다섯 번째 솔로 앨범 '고독의 의미'의 타이틀 곡으로, 2013년 10월에 발표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려진 이의 상실감과 절망을 담은 감성적인 발라드 장르입니다. 이적의 독특하고 강렬한 창법과 감동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데 가사와 음악 모두 이적의 개인적인 감정과 경험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5. 걱정말아요 그대

원곡은 2004년 발매된 전인권 4집 앨범 '전인권과 안 싸우는 사람들'에 수록된 곡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로 이적의 리메이크 곡이 쓰이며 청년 세대에게도 인지도가 크게 올랐고 어쿠스틱 풍으로 편곡되어 따뜻함을 느끼게 만들어 주었다.

 

 

 

 

6. 그땐 그랬지 (카니발)

이적과 김동률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의 두 번째 앨범 '카니발 2'의 수록곡으로, 2000년 8월에 발표된 곡으로 삶의 여정을 돌아보며 그때의 감정과 추억을 회상하는 감성적인 노래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위로가 되는 곡으로 이적의 음악 색깔과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곡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7.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2007년 4월에 발표한 이적의 네 번째 솔로 앨범 '나무로 만든 노래'의 타이틀 곡으로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간결한 밴드 사운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후회하는 이의 상실감과 절망을 담은 발라드 장르입니다.

 

 

 

 

8. 기다리다 (패닉)

이적과 김진표가 결성한 듀오 그룹 패닉의 1995년에 발매된 데뷔 앨범 '패닉'의 수록곡으로 이적이 작사, 작곡, 편곡하고 김진표가 랩을 담당하였으며, 이적의 부드럽고 슬픈 창법과 김진표의 강렬하고 날카로운 랩이 조화를 이루는 명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 나침반

2005년에 발매된 이적의 세번째 솔로 앨범 '사랑하는 너에게'의 수록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으로 인한 아픔과 그리움을 담고 있으며, 이적의 짙은 감성과 보이스가 잘 녹아낸 노래이다.

 

 

 

 

10.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패닉)

이적이 작사, 작곡하고 패닉이 부른 노래로 1998년 발표된 패닉의 3집 앨범 '03’에 수록되었습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회의와 절망을 표현하면서도 어린 시절의 꿈과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11. 다행이다

이적이 작사, 작곡하고 이적이 부른 노래로 2000년 발표된 이적의 솔로 데뷔 앨범 '나무로 만든 노래’에 수록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고난과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사에서 '다행이다’는 그저 단순한 감탄사가 아니라, 그대라는 존재에 대한 감동과 감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노래방에서 인기곡으로 자리매김하고, 결혼식에서 축가로도 자주 불리는 곡입니다.

 

 

 

 

12. 달팽이 (패닉)

이적이 작사, 작곡하고 '패닉'이 부른 노래로 1995년 발표된 패닉의 1집 앨바 'Panic’에 수록되었습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불안과 무력감을 표현하면서도 작은 달팽이처럼 꿈을 향해 천천히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가사에서 '달팽이’는 자신의 속도와 방향을 잃지 않고 꾸준히 움직이는 존재로, 세상과의 간극을 메우려는 상징입니다. 이 노래는 패닉의 데뷔곡으로, 이적의 독특한 음색과 고음이 인상적입니다.

 

 

 

13. 당연한 것들

2020년 발표된 이적의 7집 앨범 'Trace’의 수록곡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을 회상하면서도 다시 돌아올 날을 기대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사에서 '당연한 것들’은 우리가 쉽게 누리고 있던 일상생활의 소중함을 의미합니다. 이 노래는 '다행이다’와 비슷한 주제와 감성을 가지고 있어, 팬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곡으로 다가왔습니다.

 

 

 

 

14. 빨래

 2002년 발표된 이적의 2집 앨범 '나무로 만든 노래’에 수록곡으로 자신의 삶에 대한 공허함과 외로움을 표현하면서도 빨래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시적인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가사에서 '빨래’는 자신의 마음을 비우고 씻으려는 의미로, 사랑을 잃은 후의 괴로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5. 왼손잡이

1995년 발표된 패닉의 1집 앨범 'Panic’에 수록곡으로 자신의 삶에 대한 억압과 타협을 표현하면서도 왼손잡이로서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담고 있습니다. 가사에서 '왼손잡이’는 세상과 다른 자신의 색깔과 정체성을 의미합니다. 

 

 

 

 

16. 정류장 (패닉)

1996년 발표된 패닉의 2집 앨범 'Panic 2’에 수록고으로 자신의 삶에 대한 상실감과 후회를 표현하면서도 정류장에서 그를 기다리는 사람을 만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정류장’은 자신의 삶의 정지와 재출발을 상징합니다.

 

 

 

 

 

17. 하늘을 달리다

2003년 발표된 이적의 2집 앨범 '나무로 만든 노래'에 수록곡으로 자신의 삶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표현하면서도 미국에 유학을 간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가사에서 '하늘을 달리다’는 자신의 꿈과 사랑을 향해 날개를 달고 날아가고자 하는 의미입니다. 이 노래는 이적의 대표곡 중 하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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