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에 있었던 제7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곡이다. 

비록 대상을 수상하진 못했지만 유행가 어법에 훨씬 근접한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와 이후 응원가의 대명사가 되는 바다새의 「바다새」 사이에서 꽤 선전한 셈이다. 떡잎부터 달랐던 도시의 그림자는 2년 뒤인 1988년에 정규 앨범을 발표했고 「이 어둠의 이 슬픔」을 좀 더 다듬었다. 강변가요제 기념 앨범에서는 연주를 기록하는 것 외에 별다른 혜택을 얻지 못했지만 정규 앨범에서는 곡이 지니고 있는 깊은 정서를 훨씬 그럴듯하게 연출했다. 

 

김화란의 노래 역시 강변가요제 녹음 때와는 달리 바이브레이션이 강조되어 극적인 표현력을 완성시켰다. 이는 분명 절창이었고 김영수, 김화란 체제로 도시의 그림자가 지속되었다면 어디까지 도달했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BY 아놀드

 

 

 

 원 곡 

 

 

 

 

꺼지는 듯 흔들리는 도시의 가로등
가슴에 흐르는 너나의 슬픔이
한조각 슬픈 노래소리로
어둠에 흩어져가네
허공을 가득메운 눈물같은 네온등
이슬에 흐려지는 그대의 눈빛이
한조각 어두운 바람소리로
한없이 깊어 만가네

돌아선 그대 다시한번 말을 해주오
오직 나만을 사랑했다고
떠나는 그대 다시한번 고백해주오
나 그대만을 사랑했다고
불빛에 머문 젖은 나의 눈빛
허공속에 뿌려버리고
가슴을 태운 이 어둠의 상심
허무한 사연이어라

어두워진 방안에 누워 창밖을 봐요
바람결에 사라지는 그대의 그 뒷모습
우-우-우
사랑 이별 슬픔은 한없이 흘러만가네

돌아선 그대 다시한번 말을 해주오
오직 나만을 사랑했다고
떠나는 그대 다시한번 고백해주오
나 그대만을 사랑했다고
불빛에 머문 젖은 나의 눈빛
허공속에 뿌려버리고
가슴을 태운 이 어둠의 상심
허무한 사연이어라





 같이 듣고 싶은 커버곡 





박창근 - 국가가부른다

 

짙은 감성. 긴 여운으로 새겨지네요 👍

Deep emotion. It's engraved as a long journey 👍

 

명품보이스로 가슴 깊이 스며듭니다

It permeates your heart with a luxurious voice

 

 

 

 

락RockJM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목소리❤

🎧 The more I listen to it, the more I fall in love with it❤

 

본인의 음색이 녹아든 탁월한 커버입니다
It's an excellent cover that incorporates your own voice

 

 

 

 

데이 스토리° DAY STORY

 

감미롭게 너무 잘 부릅니다ㆍ

He sings so well in a sweet way

 

명곡 중에 명곡이죠. 너무 잘 부르세요
It's one of the best songs. He sings so well

 

 

 

 

양피스 - 새가수

 

Bellísimas voces... gracias por compartir tan valiosas voces.
아름다운 목소리들... 소중한 목소리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잘한다. 듣고 또 듣고 계속 듣고 있다.
You're really good. I listen to it over and over and over and over again and again and again.

 

 

 

 

 

JMORNING [앵두걸스] 

 

장르 불물 최고의 목소리 음감 놀라울 정도입니다.

Jeanne Bulmul's best voice is amazing.

 

비 오는 밤인데 듣기 참 좋네요~~
It's a rainy night and it's nice to listen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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