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1집 '사랑의 썰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 곡 외에도 산울림의 곡으로도 유명한 '회상', '내 그리운 나라' 등의 곡이 유명하다. 서정성 충만한 특유의 허스키 보컬로 사랑받은 가수이다.

하모니카의 낭만도 통기타의 청춘도 모두 이별이다. 비수처럼 날카로웠던 이별의 말 앞에 쓰러진 한 남자의 절망이 이 곡에 있다. 썰물처럼 빠져나간 사랑의 빈자리, 검붉은 노을 물들인 굵은 눈물. 슬픔과 그리움의 감정은 이끼처럼 곡 구석구석에 붙박여 있다. 임지훈의 털털한 목소리는 그 감정의 응어리를 하나하나 힘겹게 풀어낸다. 울음도 웃음도 아닌 것이, 웃음 섞인 울음이나 울음 섞인 웃음으로 헤어짐의 슬픔은 표현되는 것이다. 그것은 점잖거나 해탈의 기운마저 느껴지는 뒤늦은 고백처럼도 들린다. 밀물과 썰물은 인정사정없는 자연의 이치다. 사랑은 사람이 하는 것인데도 그 자연을 닮았다. 밀물일 땐 세상 다 가진 것 같다가도 썰물일 땐 세상 다 잃은 듯 느껴진다. 

BY 아루

 

 

 

 

 원 곡 

 

 

 

 

 

차가운 너의 이별의 말이 마치 날카로운 비수처럼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르고 마치 말을 잃은 사람처럼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떠나가는 너를 지키고 있네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슬픈 내 마음 적셔주네

기억할 수 있는 너의 모든 것 내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와
너의 사랑없인 더 하루도 견딜 수가 없을 것만 같은데

잊히진 않는 모습은 미소 짓던 너의 그 고운 얼굴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검붉은 노을 물들였네

다시 돌아올 수 없기에 혼자 외로울 수 밖에 없어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너무도 멀리 떠나갔네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갔네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갔네

 

 

 

 

 같이 듣고 싶은 커버곡 

 

 

한희정

 

tiene una hermosa voz!...saludos.
목소리가 참 좋으시군요!

 

Beautiful song!! ♡♡
아름다운 노래!! ♡♡

 

 

 

 

SG워너비

 

 

매우 아름다운 노래와 소리가 아름답습니다.

Very beautiful songs and sounds are beautiful.

 

와... 역시 sg워너비가 노래는 정말 잘한다. 

Wow... As expected, SG Wannabe sings really well.

 

 

 

 

홍경민

 

 

홍경민씨 버전의 노래를 들으니 또 색다르네요!! 잘 듣고 갑니다!!

It's different to hear Hong Kyungmin's version of the song!! I'm going to listen to it well!!

 

자주 듣습니다 좋아요~
I listen to it often. It's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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