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의 히트곡 중 하나로, 조용필 3집에 수록되어 있다. 1981년 KBS의 신광철 PD가 노랫말 공모전에 나온 10편가량의 시를 조용필에게 보여 주었고 조용필이 이 시를 골라 멜로디를 붙였다고 한다. 이 노래를 작사한 김순곤은 후일 조용필의 "못 찾겠다 꾀꼬리",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 등의 히트곡 가사를 썼다. 조용필은 이 시를 만든 김순곤 작가를 만나기 위해 광주까지 내려갔다고 한다.

조용필의 대표적인 프로그레시브 록 곡으로 마치 서로 다른 두 곡이 연결된 듯한 독특한 전개가 특징이다.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사이키델릭 록의 영향도 엿보인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 작사가가 직접 밝힌 바로는 고등학교 시절에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가 어머니와 생이별한 상태였고, 여자친구와 함께 부산까지 찾으러 갔는데 1년 전에 이미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고향에 돌아와 고추잠자리가 교미하는 모습을 보고 지은 시였다고 한다.

 

 

 

 

 원   곡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 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기다리지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보고 싶지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 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슬퍼지지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울고 싶지

가을빛 물든 언덕에
들꽃 따러 왔다가~ 잠든 날~
엄마야~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외로움 젖은 마음으로
하늘을 보면 흰구름만 흘러가고
나는 어지러워 어지럼 뱅뱅
날아가는 고추 잠자리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 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기다리지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보고 싶지

가을빛 물든 언덕에
들꽃 따러 왔다가~ 잠든 날~
엄마야~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외로움 젖은 마음으로
하늘을 보면 흰구름만 흘러가고
나는 어지러워 어지럼 뱅뱅
날아가는 고추잠자리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 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기다리지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보고 싶지

 

 

 

 같이 듣고 싶은 커버곡 

 

 

 

요요미 YOYOMI

 

 

요요미가 부르는 이 노래는 낮술을 한잔하고도 듣고 싶구나

I want to listen to this song that Yo-Yomi sings even if I have a drink during the day

 

요요미님의 매력이 팡팡 터져 나오는 커버곡이네요

It's a cover song that shows Yomi's charms

 

 

 

 

린 LYN

 

 

린은 이제 어떤 식으로도 자기 노래를 할 줄 아는 가수가 되었네.

Lynn is now a singer who can sing in any way.

 

너무 세련된 편곡이야. 스캣 부분은 진짜 들어도 들어도 안 질림.
It's such a sophisticated arrangement. The scat part really doesn't get tired even if you listen to it.

 

 

 

 

나들

 

 

자기만의 분위기를 만들었네요.

You've created your own atmosphere.

 

노래가 참 좋네요.

The song is really good.

 

 

 

 

알리 ALi

 

 

언제 들어도 항상 청량한 고음,, 너무 좋아요 응원합니다!!!!!
Whenever I listen to it, it's always a refreshing high note. I love it I'm rooting for you!!!!!

 

첫 소절에 감동을 느끼며 점점 빠져들며 감탄을 자아냅니다 👍

I feel touched by the first verse and gradually fall into it and create admiration 👍

 

 

 

 

딕펑스

 

 

밴드연주와 음악성이 너무 뛰어나서 보컬이 묻힐 정도네요.

The band's performance and musicality are so great It's to the point where the vocals are covered.

 

완벽하게 다듬어지지 않은 보컬들이지만 미친 편곡으로 씹어먹어 버렸네.
These are the vocals that aren't completely polished, but they've been chewed up with a crazy arrangement.

 

 

 

 

김명섭 & 손대희

 

 

김명섭 제법 잘하시군요
Kim Myung Seob is pretty good

 

듀엣버젼도 너무 좋네요.
The duet version is so good,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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