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의 3집 앨범 'Before The Party'의 수록곡으로, 제목대로 1994년 12월 1일에 발매했다. 녹음하기로 한 당일 작곡을 한 김동률은 군대 가기 전 날이었고 작사, 편곡을 맡은 김현철은 가사를 완성하지 못했다고 한다. 녹음 당일 늦어서야 겨우 완성한 가사로 탄생한 게 지금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이라고.

장혜진이 노래를 잘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그녀가 물론 까랑까랑하지만 뭔지 모르게 허스키한 그녀 특유의 음색으로 고음역대를 능숙하게 소화하는 것에 대한 평가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이 곡처럼 잔잔하고 조용한 부분이 많은 곡에서의 감정 표현의 폭이 풍부하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21세의 군입대 직전의 김동률이 작곡한 이 곡은 김현철의 감각적인 편곡으로 최소한의 악기 사용을 통해 특히 이런 장혜진의 보컬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발휘하게 만들어졌다. (이들은 ‘다만’의 조합이기도 하다) 읊조리듯이 흘러가는 전개구의 잔잔함과, 마지막 부분의 마치 절규하듯 하듯 표현된 보컬색의 강렬한 대비는, 이 곡이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를 직접적으로 설명해 주는 듯하다. 

BY 대충

 

 

 

 

 원 곡 



 

 

오늘밤 그대에게
말로 할 수가 없어서
이런 마음을 종이 위에
글로 쓴걸 용서해

한참을 그대에게
겁이 날만큼 미쳤었지
그런 내 모습
이제는 후회할지 몰라

하지만 그대여 다른 건 다 잊어도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
내가 그대를 얼만큼
사랑하고 있는 지를
사랑 하는지를

외로이 텅빈 방에
나만 홀로 남았을때
그제야 나는 그대 없음을
알게 될지 몰라

하지만 그대여 다른 건 다 잊어도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
내가 그대를 얼만큼
사랑하고 있는지를
사랑 하는지를

그대 이제는 안녕
1994년 어느 늦은 밤

 

 

 

 

 

 같이 듣고 싶은 커버곡 

 

 

 

김범수 REMAKE

 

감정이 잘 드러난 다는 게 이런 거구나.. 그냥 잘 부르는 수준이 아님 진짜 넘사벽
That's what it's like to show your emotions.. He's not just good at singing. He's so amazing

 

가사의 한 소절 한 소절이 정말 애절하게 들리는군요.
Each line of the lyrics sounds really sad.

 

 

 

 

럼블피쉬 REMAKE

 

진짜 애절하다 ㅠㅠ
It's so sad

 

리메이크를 어려운데  럼블피쉬의 색깔에 맞게 잘 부르셨습니다.

It's hard to remake, but you sang it well to match the color of Rumble Fish.

 

 

 

 

임형주 REMAKE

 

세계 최고의 소프트한 목소리
the softest voice in the world

 

감미롭다. 부드러우면서 깊이 있다.
Sweet. Soft and deep.

 

 

 

 

 

자우림 - 나는가수다

 

윤아 님이 노래 부르면서 점점 눈가에 눈물 때문에 화장 번지는 거 조차 예술 같다. 슬프고 절절하다.

Even Yoona's makeup smudges around her eyes as she sings is like art. be sad and desperate.

 

지금껏 나가수 곡들 중에 이만큼의 감정적 몰입과 끌림이 또 있을까? 
Is there any other Na Singer song that has this much emotional immersion and attraction?

 

 

 

 

 

강민경 - 복면가왕

 

진짜 외모 때문에 가창력 저평가 가수 1위ㅋㅋ 크 대박 좋다
Because of his appearance, he's ranked 1st in terms of singing ability. That's awesome

 

이 노래는 기교부리면 맛이 죽는데 감정도 잘 잡았고 가창력도 좋았음.
This song is so delicious when you use techniques, but you are good at catching emotions and singing.

 

 

 

 

정승환 - 고막메이트

 

숨 쉬는 것도 잊을 정도로 몰입하게 만드는 정승환 감성..

Jung Seung Hwan's emotions that make you forget to breathe..

 

고요와 요동침 그 사이를 정확히 알고 있는 미친 감성.
Crazy sensibility that knows exactly between silence and fluctuation.

 

 

 

 

성시경 With 장혜진

 

김동률 작곡 김현철 작사. 장혜진 노래~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네요

Written by Kim Dong Ryul and written by Kim Hyun Chul. Jang Hyejin's song. There's no need for words anymore

 

이렇게 연륜이 느껴지는 거장님들의 우아한 목소리도 너무나 멋집니다.

The elegant voices of the masters who feel their years of experience are also so wonderful.

 

 

 

 

곽진언 - 불후의 명곡

 

곽진언 노래는 참 착하다는 표현을 하게 된다

Kwak Jin-eon's songs are very nice

 

과하지 않아서 좋다. 절제된 감성, 덤덤하고 편안하게 부르네
It's good that it's not too much. Restrained emotions, calm and comfortable singing

 

 

 

 

아이유 

 

음색하나는 진짜 레전드네
His voice is legendary

 

어머............ 이건 레전드잖아
Oh my.......... this is a legend

 

 

 

 

 

윤은혜 - 놀면뭐하니

 

정체 전혀 예상 못했네요.. 너무 잘하시고 음색 매력적이셔요
I didn't expect it at all.. She's so good and her voice is so charming

 

너무 좋네 진짜 기교 부리는가 수들보다 훨씬 신선하고 좋다
It's so nice. It's much more fresh and good than the singers who are skilled

 

 

 

 

 

솔지 - 더 리슨

 

Solji's voice is so packed with healing energies.
솔지의 목소리에 힐링 에너지가 넘칩니다.

 

보컬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Vocal is very beautiful...

 

 

 

 

 

김연우 - 나는가수다

 

2절 전조 들어갈 때 미쳤네 ㄹㅇㅠㅠ 소름 돋는다 갓연우
It's crazy when the second verse starts. I'm getting goosebumps

 

김연우의 이 노래가 얼마나 명곡이었는지 대중들은 모르겠지.. 심금을 울렸다..
The public doesn't know how well Kim Yeon-woo's song was.. It touched my heartstrings..

 

 

 

 

 

박정현 & 김종완 - 비기어게인

 

와 박정현 저음이랑 감정이 너무 좋다.

Wow, Park Jung Hyun's low voice and emotions are so good.

 

박정현의 감정선은 정말..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네..
Park Jung Hyun's emotional line is really.. It makes me fall for it..

 

 

 

 

 

TWICE 지효 

 

지효야 오늘 나도 모르게 울적해지고 위로받고 싶어서 왔어.

Jihyo, I came here to feel depressed and comfortable without realizing it.

 

그녀는 노래를 아름답게 부르는 것뿐만 아니라, 숨겨진 감정들이 듣는 사람에게 전달되고 느껴집니다.

Not only does she sing beautifully, but her hidden emotions are conveyed and felt to the liste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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