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커버곡] 그대 내 품에 - 유재하

 

 

1987년에 발매된 유재하의 1집 앨범의 수록곡.
본 앨범보다 먼저 1983년에 이문세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그러나 이문세 1집 LP 재판 버전에서는 빠지고, 대신 이문세의 보컬에 맞게 다듬은 그대와 영원히를 이문세 3집 앨범에 수록하게 된다. 이후 그대 내 품에는 유재하 본인이 직접 셀프 리메이크하였다. C 메이저에서 C#(Db) 메이저로 흘러가는 곡으로 연인과의 사랑을 노래한 가사가 정말 아름답고 노래 길이가 5분 53초로 거의 6분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길다. 유재하 사망 이후 선배이자 동료였던 김현식이 유재하를 추모하기 위해 4집 앨범에 커버하기도 했다.

 

 

 

 원 곡 

 

 

 

별 헤는 밤이면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
하얗게 부서지는 꽃가루 되어
그대 꽃 위에 앉고 싶어라

밤하늘 보면서 느껴보는 그대의 숨결
두둥실 떠가는 쪽배를 타고
그대 호수에 머물고 싶어라

만일 그대 내 곁을 떠난다면
끝까지 따르리 저 끝까지 따르리
내 사랑 그대 내 품에 안겨
눈을 감아요
그대 내 품에 안겨
사랑의 꿈 나눠요

술잔에 비치는 어여쁜 그대의 미소
사르르 달콤한 와인이 되어
그대 입술에 닿고 싶어라

내 취한 두 눈에 너무 많은 그대의 모습
살며시 피어나는 아지랑이 되어
그대 곁에서 맴돌고 싶어라

만일 그대 내 곁을 떠난다면
끝까지 따르리 저 끝까지 따르리
내 사랑 그대 내 품에 안겨
눈을 감아요
그대 내 품에 안겨
사랑의 꿈 나눠요

어둠이 찾아들어
마음 가득 기댈 곳이 필요할 때
그대 내 품에 안겨
눈을 감아요
그대 내 품에 안겨
사랑의 꿈 나눠요

 

 

 

 같이 듣고 싶은 커버곡 

 

 

 

김현식

 

 

깊이가 있는 삶과 목소리에서 나오는 선율.
A deep life and a melody from the voice.

 

듣고 있으면 눈물이 주룩 흐른다. 

Tears well up when I listen.

 

 

 

 

이문세

 

 

어딘가 풋풋하면서도 순수한 청춘의 감성이 연주와 보컬에서 스스럼없이 묻어나네요.

Somewhere, the fresh and pure emotions of youth are buried in the performance and vocals.

 

유재하와는 다른 느낌이네요.

It feels different from Yoo Jae-ha.

 

 

 

 

크러쉬(Crush)

 

 

크러쉬는 이런 옛 가요들이 진짜 잘 어울림 한번 리메이크 앨범 내는 것도 진짜 좋을 듯

I think it'd be great to release a remake album that fits well with these old songs

 

원곡의 느낌을 해치지 않고 세련된 스타일로 정성스럽게 잘 부르네요.

He sings it carefully in a sophisticated style without harming the feeling of the original song.

 

 

 

임세준

 

 

개인적으로 역대 복면가왕 무대 중에서 가장 좋았음..
Personally, the best performance of "King of Mask Singer" ever..

 

째지는 고음이 아닌 가성만으로도 정말 아름답게 노래할 수 있구나 깨닫게 해 준 노래
It's a song that made me realize that I can sing beautifully with falsetto, not high notes

 

 

 

하동균

 

 

'그대 내 품에' 부른 가수 중 최곱니다
He's the best singer who sang "You in My Arms"

 

귀에 착착 감깁니다

It's very close to my ears

 

 

 

박정현

 

 

단 가사가 너무 좋고 가사 표현력, 전달력이 너무 너무 사다

But the lyrics are so good, and the lyrics are so expressive and deliverable

 

박정현 부르는 노래마다 정말 다 감동 그 자체.
Every song Park Jung Hyun sings is so touching.

 

 

 

 

임태경

 

 

힘들었던 나의 마음을 치유케 합니다.

It heals my hard heart.

 

맑고 청아하면서도 감미롭고 아름다운 목소리!!

Clear, pure, sweet, and beautiful voice!!

 

 

 

The One (더원)

 

 

There is not a voice in the world like his, so incredibly beautiful!

세상에 그와 같은 목소리는 없어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워요.

 

His voice is so touching.
목소리가 너무 와닿아요.

 

 

 

민서

 

 

선곡부터 목소리 음색 감정선 분위기 다 미쳤다.

The selection of songs, voices, and emotional lines are all crazy.

 

우와 음색 진짜 매력적이시다
Wow, your voice is so attractive

 

 

 

 

Saree McIntosh 새리

 

 

 유재하 님의 감성을 잘 살려서 부르시는 거 참! 귀호강 합니다 

You're singing with Yoo Jaeha's emotions! I'm glad to hear that

 

듣자마자 눈물이 나네요.

I'm tearing up as soon as I hear it.

 

 

 

김연우

 

 

기교 없이 담담하고 풋풋하게 잘 부르네.

He sings it calmly and fresh without skill.

 

편곡을 너무 잘했어
The arrangement was so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