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에 발매된 들국화의 첫 번째 앨범의 수록곡으로

이 앨범은 한국 대중음악 최고의 명반으로 손꼽히는 앨범이다. 해외의 록을 단순 카피하는 것뿐만이 아닌, 한국의 정서가 담긴 록을 정립하여 작곡과 편곡 면에서 혁명을 불러일으킨 신중현과 사랑 노래 등의 단순한 가사를 탈피하고 철학과 시대정신, 저항 정신을 담아내어 한국 가요에 본격적으로 문학성을 부여한 김민기 이래로 내려져 오던 한국식 록 음악과 한국식 포크 음악, 두 갈래의 흐름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외국의 록 음악을 한국 특유의 정서에 맞춰 잘 소화한 혁명적인 음악을 보여준 앨범이다.

한국 대중음악계에 뮤지션 세대교체, 창작, 세션, 녹음 모든 부분에서 분기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 앨범이 발표된 후 암약하고 있던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이 하나 둘 씩 오버그라운드로 떠오르는 계기가 되며 가요 시장에서 주류 히트곡과 작가주의 앨범이 공존하는, 소위 말하는 "한국 대중음악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가진다. 한 마디로 한국 대중음악은 이 앨범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봐도 된다.

첫 트랙 '행진'서부터 마지막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에 이르는 아홉 곡 모두가 히트하고 앨범 판매량 또한 180만 장에 육박할 정도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기도 하였다. 또한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작곡이 돋보인 앨범이기도 하였다. 전인권은 행진을, 최성원은 그것만이 내 세상, 사랑일 뿐이야 등을, 조덕환은 세계로 가는 기차,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 등을 작곡했다. 이후 들국화는 3장의 앨범을 더 발매하나 아쉽게도 세 앨범 모두 다 1집의 아성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나마 전인권과 허성욱이 발매하였으나 사실상 들국화의 앨범으로 치는 1979~1987 추억 들국화 앨범이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1998년, 2007년에 각각 진행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리스트에 1위를 올린 앨범으로, 2018년에 선정한 세 번째 리스트에서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원 곡 

 

 

 

기나긴 하루 지나고 대지 위에 어둠이
오늘의 끝남을 말해 주는데
오늘의 공허를 메우지 못해 또 내일로 미뤄야겠네
꿈속의 내 영혼 쉬어갈 내 사랑 찾아서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내 몸 쉬어가면
사랑하는 연인을 꿈속에 만날까
육신의 피로함은 풀리겠지만
내 영혼의 고난은 메워질까
꿈속의 내영혼 쉬어갈 내 사랑 내 사랑 찾아서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내 몸 내 마음 쉬어가면
내 사랑하는 여인의 꿈속에 만날까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내 몸 쉬어가면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꿈속에 만날까

 

 

 

 

 같이 듣고 싶은 커버곡

 

 

한가람

 

 

진짜 소름 돋는다.....한가람!! 우리나라 음악계는 이런 가수를 알아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I'm getting goosebumps... Hangaram!! It is a pity that the Korean music industry cannot recognize such a singer.

 

음색 보컬 감정 표현 막귀인 내 귀에도 최곱니다

It's the best for my voice, vocal, emotional expression, and my ears

 

 

 

 

조덕환

 

 

뭐가 그렇게 아쉽고, 그리운지 꼭 제 마음 같은 노래입니다.

It's a song that feels like how I feel about what I'm so sad about and miss.

 

멋있다... 발음 하나하나 혼신을 다하는 예술가에게 진심 어린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Cool... I have sincere respect and respect for the artist who does his best with his pronunciation.

 

 

 

 

이덕진 & 케이윌

 

 

서로 창법의 색깔은 다르지만 두 분다 너무 훌륭한 뮤지션들입니다.

They have different colors of singing, but they are both great musicians.

 

개인적으로 이덕진 스타일이 더 호소력 있게 들림.
Personally, Lee Deok-jin's style sounds more appealing.

 

 

 

 

선우정아

 

 

노래를 부르는 자태까지 티 없이 맑고 순수하다. 

Even the appearance of singing is clear and pure.

 

곡의 분위기를 표정으로 승화시킬 수도 있는 가수인 줄은 몰랐다. 무대를 찢었네

I didn't know he was a singer who could sublimate the mood of the song with his facial expressions. You tore up the stage

 

 

 

 

배인혁

 

 

매일 몇번을 돌려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걸 넘어서 너무 멋있습니다
I don't know how many times I watch it every day... It's so cool that it's beyond a good thing

 

정말 마력적인 무대 잘하시는데...

You're really good at magical performances...

 

 

 

 

YOUNHA 윤하

 

 

솔직히 원곡을 이렇게 색다르고 좋게 편곡하기 드문에 역시 윤하♡
To be honest, it's rare to arrange the original song this differently and in a good way. Younha ♡

 

언니 목소리 꿀떨어져요ㅠㅠ♥
Your voice is so swe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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