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발매된 양희은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의 수록곡.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어쿠스틱 하고 미니멀리즘의 느낌이 돋보이는 앨범으로, 8개의 노래 모두 양희은의 목소리와 이병우의 기타 한 대로만 이루어졌다. 양희은은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특유의 맑고 높은 보컬이 아닌 고요하고 담담한 보컬을 선보였으며, 이병우의 기타도 담백하고 고독한 느낌을 준다. 이병우가 유학 시절에 맺은 인연으로 앨범에 참가한 거물 프로듀서 제랄 벤자민(Jeral Benzamin), 루이즈 본파(Luiz Bonfa), 허비 만(Herbie Mann), 존 피차렐리(John Pizzarelli) 등의 프로듀싱도 이러한 앨범의 차분한 분위기에 한 몫하였다.

발매된 뒤 큰 호평을 받았는데, 양희은의 많은 앨범들 중에서도 앨범의 완성도가 최고라는 평과 한국 포크 음악의 새로운 정경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으며,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와 '그해 겨울', '가을 아침' 등이 히트하면서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하였다. 이 앨범을 통해 양희은은 ‘아침 이슬’의 맑은 이미지 이외에 더욱 많은 것을 보여주는 가수로 인식 됐으며 같은 시대를 걸어왔던 지지자들 뿐만 아니라 젊은 팬들까지 흡수하게 됐다. 여러모로 음악성과 상업성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앨범이라 할 수 있으며, 1980년대 후반에 접어들며 침체기에 접어들던 양희은의 제2의 전성기를 불러일으킨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원  곡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같이 듣고 싶은 커버곡 

 

 

 

하동균 & 김필

 

 

저 조합은 그냥 미쳤다..

That combination is just crazy..

 

하동균의 저음과 김필의 높은 목소리가 넘 잘 어울려요ㅠㅠ

Ha Dong Gyun's low voice and Kim Pil's high voice go so well together

 

 

 

 

윤민수

 

 

말로표현할수없을만큼 최고의 표현 최고의 느낌... 최고의 감정

The best expression that can't be expressed in words. The best feeling... The best feeling

 

이 무대는 정말로 레전드입니다 ㅠㅠ
This performance is really legendary

 

 

 

 

J-Min 제이민

 

 

당신의 다른 음악에선 들어볼 수 없었던  묘하게 매력적인 음색이 간간이 섞여 있네요. 

It's an oddly attractive tone that you haven't heard in your other music.

 

정말 노래가 감동이네요~~
The song is really touching

 

 

 

 

김길중

 

 

찐~하고 너무 좋아요~^^
It's really good. ^^

 

I Love his voice🌹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정홍일

 

 

노래가 심연에서부터 하늘에 까지 퍼져가는 것 같아요
I think the song is spreading from the abyss to the sky

 

아~~ 소름 돋습니다. 귀도 마음도 호강하고 갑니다

Oh, I got goosebumps. My ears and heart are going well

 

 

 

 

 

최백호

 

 

마음으로 가슴으로 부르는 이 사람의 노래 감히 누가 평가하리리

How dare anyone evaluate this person's song that he sings with his heart

 

최백호는 그냥 음유시인인거 같다. 그냥 가슴에 꽂힌다..
I think Choi Baekho is just a bard. It just hits my heart..

 

 

 

 

김민지

 

 

마치 동요를 듣는 아름답고 소녀 목소리 영혼을 가졌습니다 

It's like a beautiful girl's voice listening to a children's song

 

음색이 너무 깔끔하고 감성 깊네요

Your voice is so neat and sentimental

 

 

 

 

김윤아 & 채보훈

 

김윤아 목소리는 귀뿐만 아니라 온몸으로 파고드는 거 같다
Kim Yuna's voice seems to penetrate not only her ears but also her whole body

 

김윤아 씨랑 채보훈 씨 둘 다 너무 목소리 좋아요ㅜㅜ
Kim Yuna and Chae Bo-jin both have great voices.ㅜ

 

 

 

 

구본수

 

 

와우  소리가 절로 나오는  구본수 님의 소리에 심장이 녹아내립니다.  

Wow, the sound of Koo Bon-soo's heart melts.

 

담담하게 부르셨지만 그 여운은 기네요..

You sang it calmly, but the feeling is long..

 

 

 

 

한영애

 

 

곡 해석력의 대모 한영애라는 정체성을 잘 보여준 무대. 

The stage shows the identity of Han Young-ae, the godmother of song interpretation.

 

한국에 가수 한영애가 있다는 게 자랑스러움.
I'm proud to have singer Han Young-a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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