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커버곡] 봄날은 간다 - 김윤아

 

 

작사: 김윤아 / 작곡 : 마츠토야 유미 / 편곡 : 조성우

2001년작인 동명의 영화 <봄날은 간다>의 엔딩 타이틀이었고, 김윤아의 솔로 데뷔곡이기도 하다. 

김윤아 1집 <Shadow of Your Smile>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다. 자우림의 김윤아(신나면서도 광기 어린 보컬)와 솔로로서의 김윤아(서정적인 보컬)를 구분 짓게 하는 대표적인 노래다. 김윤아 본인도 자우림이 아닌 김윤아의 무대에서는 이 노래를 자주 부른다.

김윤아 혹은 자우림의 작곡이 아닌, 마츠토야 유미가 만든 곡으로 김윤아는 작사만 했다. <봄날은 간다>가 일본의 투자를 받아 만든 한일합작 영화로 주제곡 역시 양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참여한다는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덕분인지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김윤아가 쓴 가사 위에는 가타카나로 일본어 발음이 적혀있다. 남에게 곡을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손에 꼽힐 만큼 적은 싱어송라이터 김윤아가 남의 노래를 받아서 부른 정말 흔치 않은 예 중 하나였다. 마츠토야 유미의 'あの日にかえりたい(1975)'를 리메이크를 했다고 잘못 알려져 있는데 OST를 위해 새로 작곡한 곡이다.

우연이지만, 마츠토야 유미는 1994년에 '春よ、来い(봄이여 오라)'라는 곡을 발표한 적이 있다. 이 곡으로 봄을 부르는 노래와 봄이 떠나감을 아쉬워하는 노래를 모두 작곡한 셈.

 

 

 

 

 원 곡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와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 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워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

봄날은 가네 무심히 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와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같이 듣고 싶은 커버곡

 

 

 

바다 BADA

 

바람에 매화꽃이 흩날리는 아직은 찹찹한 늦겨울 길을 걷는 그런 느낌이에요.

It feels like walking on a still chilly late winter road where plum blossoms are scattered in the wind.

 

표정 하나하나에 아련함이 진하게 담겨있어서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Every expression has a strong sense of sadness, so I don't want to miss a moment.

 

 

 

 

카디 - 불후의명곡

 

보컬의 색은 정말 독보적이네요.

The color of the vocal is really unique.

 

원곡이 담고 있는 노스탤지어를 사이키델릭 하게 풀어낸 방식도 좋고 연주력도 정말 좋네요.

The way the original song contains Nostelgia in a psychedelic way and the performance is really good.

 

 

 

 

SOLE 쏠 - 뉴페스타

 

쏠 목소리는 보석이에요🥰 아무리 많이 들어도 편안해요~

Sol's voice is a gem 🥰 No matter how many times I listen to it, it's comfortable

 

꾸밈없이 감정도 다 전달되고 진짜 숨은 진주 같은 가수

You can express your emotions without any pretense and you're like a real hidden pearl-like singer

 

 

 

 

고느리

 

감성 가득 매력적인 음색에 빠져들어요. 

I'm immersed in the charming voice full of emotions.

 

목소리에 묻은 아쉬움이 괜히 쓸쓸히 느껴져요

I feel lonely because of the sadness in my voice

 

 

 

 

 GRACY 그레씨

 

어떤 곡을 커버하던지 딱 그레씨만의 느낌으로 커버되는 게 너무 좋네요~

Whatever song you cover, it's great that it's covered with Gregg's own vibe

 

음색이 특이하셔서 선곡이 정말 중요한데 잘하신 것 같습니다.

Your voice is unique, so the selection is really important, but I think you did a good job.

 

 

 

 

유리염

 

와 미쳤는데.. 커버는 힘들 줄 알았는데.. 이게 되는구나.
Wow, it's crazy.. I thought it was going to be hard to cover.. Oh, this works.

 

애드리브 배제하고, 악보에 충실하면서  애메랄드빛 바다 같은 청랑함이 느껴지는 보컬.

Vocalists who exclude ad-libs, are faithful to the score, and feel the blueness of the emerald sea.

 

 

 

 

긴 GIN

 

와... 고음 부분 듣고 지렸습니다.. 엄청 상쾌하게 올라가네요ㄷㄷ

Wow... I was sick of hearing the high notes.. It's going up really refreshingly

 

목소리 톤이 신기하네요 색다르고 좋아요
His voice tone is amazing. It's different and nice

 

 

 

 

우종민 TV (보컬 다현)

 

다현님 보이스. 가수 김윤아 못지않게 너무 감미롭습니다^^

Dahyun's voice. She's just as sweet as singer Kim Yoona^^

 

보컬 음색이 맑고 정말 깨끗하게 잘 부르시네요 

Your vocal tone is clear and clean